2016 백상예술대상, 송중기·송혜교 인기상 공동 수상 "뜻깊은 날"

입력 2016-06-03 21:36수정 2016-06-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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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인기상 수상자 '송송커플' 송중기 송혜교(출처=JTBC 방송 캡쳐)

제5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태양의 후예' 송중기, 송혜교 커플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송중기, 송혜교는 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진행된 2016 백상예술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이날 송혜교와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 종영 이후, 처음으로 나란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송혜교는 "이 상은 배우로서도 제게 뜻깊은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며 "'태양의 후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짧게 소감을 마쳤다.

이어 수상 소감에 나선 송중기는 "제가 이 상을 받은 것이 맞냐"라며 어리둥절해하다가 "송혜교 씨와 국내 공식 석상에 함께 참석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라며 "'태양의 후예' 배우들과 특히 옆에 있는 혜교 씨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 백상예술대상은 JTBC와 JTBC2,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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