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톤스포츠 김신성 대표(왼쪽)와 하이코어 박동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알톤스포츠)
알톤스포츠는 자전거 뒷바퀴 교환만으로 전기자전거로 변환할 수 있는 '올인원 휠(all in one Wheel)'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하이코어에 5억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톤스포츠는 하이코어의 올인원 휠 기술인 '센티넬 휠(Centinel Wheel)’ 차기 모델 개발 등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또한, 알톤스포츠는 하이코어로부터 올인원 휠을 독점 공급받아 유통ㆍ마케팅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하이코어의 센티넬 휠은 자전거 뒷바퀴만 교체해서 전기자전거로 변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2개의 브러시리스직류(BLDC) 모터와 원통형 배터리, 컨트롤러로 바퀴가 구성되며, 탈부착 가능한 배터리팩과 듀얼 모터 합성 기술을 적용한 컨트롤러도 특징 중 하나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을 선도적으로 개척해온 ㈜알톤스포츠는 이미 마힌드라그룹을 통해 북미 시장에 전기자전거를 수출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번 지분 투자로 새로운 혁신적인 전기자전거를 공동 개발해 더 넓은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현재까지는 척박한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도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