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전문성과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변호사와 공인회계사를 채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13조5000억원에 달하는 부채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며 재무적 분석에 의한 경영판단을 회사 전반에 확산시키고,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취지다.
모집공고는 10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10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분야별 인원은 변호사 5명, 공인회계사 20명이다.
코레일은 전문 우수인재가 많이 지원하도록 채용직급을 종전 과장급에서 차장급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용된 전문가들은 철도경영의 전략적 의사결정 지원, 법적검토, 신규 사업의 타당성 및 리스크 분석, 재무회계ㆍ원가분석, 부동산개발 및 해외사업 진출, 마케팅 등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0일 코레일 홈페이지 채용정보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향후 디자인 및 정보기술(IT) 전문인력도 확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