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최경주, 메모리얼 첫날 4언더파 산뜻한 출발

▲최경주

최경주(46·SK텔레콤)의 출발이 좋다.

최경주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392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50만 달러·우승상금 153만 달러) 첫날 경기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3위에 올랐다.

10번홀부터 출발한 최경주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주고 받았다. 후반 첫홀인 1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범했으나 이후 2, 3, 4번홀에서 연속버디를 골라낸데 이어 5번홀 건너 뛰고 6, 7, 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샷감각을 살리는데 성공했다.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 평균거리 281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1.43%, 그린적중률 77.78%, 퍼팅 스트로크 게인드 0.429를 기록했다.

공인장타자 저스틴 존슨(미국)이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선두에 나섰다. 존슨은 평균 드라이버 309야드의 장타력을 앞세워 버디 10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초청받아 출전한 안병훈(25·CJ오쇼핑)은 1언더파 71타를 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함게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6언더파 66타로 대니 리(이진명)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고, 매킬로이와 한조를 이룬 조던 스피스(미국)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44위에 랭크됐다.

SBS골프는 오전 4시30분부터 생중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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