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닥 지수는 5.49포인트 내린 819.91포인트로 장 마감해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나타낸 영향으로 82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날 개인은 293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3억원, 229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소프트웨어 등이 하락했고 종이목재, 비금속,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 중에서는 NHN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태웅, 메가스터디, 하나투어 등이 하락했고, LG텔레콤과 키움증권, 다음, CJ홈쇼핑 등이 상승했다.
또한 바이오매스코와 에코솔루션 등 바이오관련주들이 정부의 육성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각각 5.0%와 4.5% 올랐다.
종목별로는 볼빅이 자회사가 다음의 온라인 여행사 투어익스프레스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미주제강은 2분기 흑자전환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SLS캐피탈도 대한전선의 지분인수 소식으로 상한가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24종목을 포함해서 343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7종목을 포함해 589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