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공무원 사망,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 애도…“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입력 2016-06-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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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의원 (출처=정우택 페이스북)

곡성 공무원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이 추모의 글을 전했다.

정우택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젯밤 전남 곡성에서 야근을 마치고 만삭의 아내, 아들과 함께 집으로 향하던 40대 공무원이 투신하던 공무원 준비생과 부딪쳐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라며 곡성 공무원 사망 소식을 언급했다.

정우택 의원은 “두 아이의 아빠이자 남편인 젊은 공무원의 황망한 죽음도, 공시생의 자살도 모두 슬프고 힘든 우리 사회의 자화상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라며 해당 사고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정우택 의원은 “오늘 밤 잠이 잘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사망한 고인들을 애도했다.

한편 31일 곡성 공무원 양씨는 만삭의 아내와 6살 아들이 보는 가운데 아파트 12층에서 투신한 공시생에게 깔려 숨겼다. 당시 양씨가 받았을 충격은 20여 톤의 무게가 1미터 높이에서 떨어져 짓누르는 것과 같은 것으로 전해지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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