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 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지원을 위해 취급하고 있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은 중소기업청에서 정책자금으로 지원되고 있으나 정책자금 부족으로 대구은행에서 자체 자금으로도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지난해 1280건, 올해 상반기에는 730여 건의 정책자금을 취급했고 은행 자체 자금으로 올해 6월 말까지 200여 건을 지원했다.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을 이용하려면 대구 소상공인 지원센터에서 상담 후 대출추천서를 받고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으면 대구은행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에서는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본서류만 간단하게 확인하고 영업점의 금리감면권한을 대폭 확대해 실질적인 혜택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창립 40주년을 맞아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지역민에게 한층 더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과 실질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