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및 자동화 기술 선도기업 ABB는 스위스 정부가 스위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의 공식 개통을 축하하는 국제 기념행사에서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2개의 전시 파빌리온을 구성하여 미래에 대한 공헌 및 비전을 다룬다.
이번 개통되는 스위스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은 57km의 길이로 세계에서 가장 긴 철도 터널이다.
6월 1일 진행되는 국제 기념행사에는 스위스 연방의회와 더불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 유럽내 다수의 주요 정재계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스위스 주관 가장 큰 국제적인 행사 중 하나로, 총 1,100명 인사와 300곳의 미디어가 초청되었다.
이번 터널 건설에서 ABB는 터널 환기 시스템을 위해 높은 에너지 효율의 안정적인 디지털 제어 시스템 및 전력을 공급했다. 터널 인프라 전력공급을 위해 약 900대의 고압기기, 500대 이상의 보호 및 제어설비, 300대 이상의 변압기를 공급하였으며, 공급된 설비는 극한의 기후 조건에서도 견고하고 최소한의 유지보수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병렬구조의 양쪽 터널 모두 각각 20km 길이의 탈출 통로와 연결되어 있으며, ABB는 비상 대피로에도 터널 인프라용 전기공급 시스템을 설치하였다.
ABB 이사회 의장 피터 보저, ABB CEO 울리히 스피에스호퍼 또한 ABB스위스 총괄 레모 루이톨프와 함께 6월 1일 공식행사에 참가한다. 공식행사 이후 6월 4일과 5일 주말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 남쪽과 북쪽에서 전시장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