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부산모터쇼] 현대차 “2018년 1회 충전 320km 이상 달리는 전기차 출시”

입력 2016-06-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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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2018년 1회 충전 320km 이상 달리는 전기차를 출시한다.

권문식 현대기아차 부회장은 1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 초청행사’에서 ‘자동차산업의 미래 기술’이란 주제로 강연을 갖고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계획과 함께 주요 친환경차의 출시 시점과 경쟁력에 대해서 밝혔다.

권 부회장은 “현대∙기아차가 2018년 1회 충전으로 320km 이상을 주행하는 전기차를 비롯 성능이 대폭 향상된 수소전지차 전용 모델도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친환경 전용 모델인 아이오닉과 니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친환경차 라인업 구축 목표를 이전보다 확대하고 2020년 세계 시장에 선보일 친환경차 개수를 당초 26개에서 28개로 2종 늘리기로 했다.

그는 “최근 일련의 사태로 그 어느 때 보다 유해한 배기가스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28개 차종의 친환경차를 개발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글로벌 2위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EV (사진 제공 =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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