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 사업 전개

입력 2007-07-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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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의 바디 전문 브랜드 ‘해피바스’가 사회복지법인 태평양복지재단과 함께 여성 및 아동생활시설목욕탕의 화장실 개보수를 지원하는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Happy Bath , Happy Smile)’ 사업을 전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은 사회복지시설 생활대상자들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의 가장 기본이 되는 목욕탕 및 화장실을 보다 편리하고 위생적이며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선해, 아름다움과 건강이 넘치는 행복한 공간으로 변화시기는 사업. 올해로 3년 째 진행하고 있으며, 전국 18개 시설에 화장실 및 목욕탕 신축, 개보수비로 총 1억82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충북 청원구 부용면에 있는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는 지독한 악취로 사용하기 힘들었던 재래식 화장실을 폐쇄하고, 수세식화장실을 신축해 주는 등 우리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케어! 그 이상의 즐거움’으로 해피바스타임을 만들어주는 아모레퍼시픽의 온 가족 바디 전문 브랜드 ‘해피바스’는 개보수가 끝난 시설에 해피바스 리페어 24 바디로션 기프트세트(1개 시설당 30개씩, 총 1000만원 상당)를 제공할 예정이다.

1982년 설립된 태평양복지재단은 사회복지시설개선사업으로 매년 전국에 있는 여성 및 아동 생활시설이 양질의 생활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냉장고와 에어컨, 대형 밥솥, 아동용 컴퓨터, 온수 급탕 설비 설치 및 보일러 교체 등 시설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였다.

2005년부터는 여성 및 아동생활시설의 목욕탕 및 화장실 개보수 사업인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 사업에 집중해, 활발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66개 시설에 17억31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해피바스, 해피스마일’ 사업에는 3년간 총 38개 시설에 4억1000만원을 지원했다.

태평양복지재단 백정기 이사장은 “작년에 139개 시설에 이어 올 해는 171개 시설이 개보수를 신청하는 등 지원 요청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아동 및 여성시설의 단순 기능 중심의 목욕탕 및 화장실을 ‘아름다움과 건강이 시작되는 행복한 공간’으로 변화시켜 사용자들의 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을 이끌어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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