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진화, 남편 김원효와 러브스토리 "나에게는 은인같은 남자"

입력 2016-05-31 20:58수정 2016-05-3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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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심진화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심진화가 절친 김형은의 36번째 생일을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심진화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은이 생일. 36번째 생일. 생일 축하해"이라는 글과 함께 故 김형은을 추억하는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심진화와 김형은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개그팀 '미녀삼총사'으로 활동, 함께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불의의 사고로 김형은이 사망하며 우여곡절을 겪었다.

故 김형은의 사망 이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던 심진화는 개그 활동을 전면 중단하기도 했다.

2011년 김원효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방송에 복귀한 심진화는 "(친구의 죽음 이후)삶이 무서웠다. 변하고 싶다는 생각에 성형수술을 했다. 내가 아니고 싶었다"라며 "개그맨을 만나고 싶지 않았는데 망가지는 마음으로 만났다. 김원효는 내게 너무 잘해준다. 나에게는 은인같은 남자다"라고 말하며 우울증을 훌훌 털게 해준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형은은 지난 2007년 1월 교통사고로 병원치료를 받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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