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中企 경기전망지수 전월比 '하락'

조선ㆍ해운 구조조정 현안 등으로 인해 국내 중소기업들은 6월에도 경기가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16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6월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90.1로 전월 대비 3.4포인트 하락했다. 이 중 제조업은 91.5로 전월 대비 4.1포인트, 비제조업은 89.2로 2.8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중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84.6→89.4), ‘금속가공 제품’(93.3→96.5) 등 6개 업종은 상승한 반면, ‘음료’(99.4→82.1), ‘가죽·가방 및 신발’(97.4→82.4) 등 15개 업종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선 ‘건설업’(87.9→90.7),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 (94.1→95.4) 등 3개 업종이 상승한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99.6→85.8), ‘예술·스포츠 및 여가관련 서비스업’(103.1→89.8) 등 8개 업종은 전월 대비 하락했다.

한편, 5월 중소기업 업황실적건강도지수(SBHI)도 86.6으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5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로는 ‘내수부진’(61.8%), ‘업체간 과당경쟁’(41.5%)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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