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파나마 최대 규모 복합화력발전소 첫삽

입력 2016-05-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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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열린 파나마 콜론 복합 화력발전 프로젝트 착공식 모습. 사진 오른쪽부터 안드레스 리카르도 글루스키 AES 회장,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 미구엘 볼리나가 AES 파나마 사장, 닐다 키하노 콜론市 지역단체장,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제공=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파나마(Panama)에서 발전용량 380MW 규모의 콜론(Colon) 복합화력발전소와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를 건설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7일(한국시간) 파나마 콜론州 텔퍼스(Telfers) 산업단지 內 현장부지에서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ㅐ을 비롯 안드레스 리카르도 글루스키 AES 회장, 홍석광 주파나마 참사,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등 프로젝트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콜론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파나마 수도인 파나마시티(Panama City)에서 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콜론(Colon)지역(파나마운하 대서양쪽 초입)에 LNG(액화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와 연료를 공급하는 저장용량 18만㎥의 LNG 탱크도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미화 6.5억불(한화 약7800억원)이며 발전소는 2018년 7월, LNG 탱크는 2019년 5월 준공 할 예정이다.

이번에 포스코건설이 착수하는 복합화력발전소는 파나마 최대 규모로 30여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발전용량이다. 발전소가 완공되면 파나마운하 인근 산업단지와 콜론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 진다.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대통령은 착공식에서 “파나마의 발전수요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콜론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이 파나마 경제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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