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조인성, 가슴 아픈 사랑 고백에 시청률도 ↑

입력 2016-05-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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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금토드라마 '디어마이프렌즈' 영상 캡처)
'디어 마이 프렌즈' 고현정, 조인성의 슬픈 이별에 시청자들이 반응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 5회가 4.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회 방송분 시청률 3.4%에 비해 1.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완(고현정 분)에게 온 서연하(조인성 분)의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박완에게 서연하는 "3년 동안 가보고 싶었지만 가볼 수 없었던 곳에 간다"면서 한 교회로 떠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냈다.

그 교회는 3년 전 박완에게 서연하가 프러포즈하려 했던 장소. 당시 서연하는 박완에게 "이 교회에서 6시 정각에 프러포즈를 하면 영원한 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한다"며 "우리 결혼하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연하는 정신없이 교회를 향해 달렸고, 박완도 기쁜 마음으로 교회로 뛰었다.그렇지만 교회 바로 앞에서 달려오던 차에 서연하가 치였고, 박완은 그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목격했다. 서연하는 다리가 꺾이고 피투성이 가 된 후에도 박완을 쳐다봤다.

서연하는 사고로 다리가 망가진지 3년이 지난 후에도 영상편지를 통해 "영원히 널 사랑해. 친구로서"라며 "외로워하지마. 네 곁엔 내가 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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