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에티오피아간 도시주택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MOU체결

입력 2016-05-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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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시에 소재한 도시개발주택부 청사에서 LH 현도관 전략사업본부장(사진 앞줄 왼쪽)과 메쿠리아 하일레 에티오피아 도시개발주택부장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도시개발 협력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계기로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에티오피아 도시개발주택부와 신도시․스마트시티개발, 토지관리, 주택개발 분야 기술 및 경험 공유 등 도시주택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11월 국토교통부와 에티오피아 도시개발주택부간 토지주택 협력 양해각서 체결과 한국형 신도시 모델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기 위GO 지난 4월 에티오피아 정부 대표단 방한에 따른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전 참전이후 우리나라와 지속적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국가로서 아프리카 최빈국 중 하나였지만 최근 10년간 11%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함께 아프리카 제2위 인구대국으로서 경제적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도시주택개발기관인 LH와 에티오피아의 토지주택 정책 기관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LH가 지난 세기의 경제성장과정에서 필연적이었던 한국의 주택도시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면서 축적한 신도시와 스마트도시, 주택개발 등 도시주택개발 전반에 대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

LH 전략사업본부장은 “한국의 신도시, 주택, 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양국간 공무원 연수, 공동연구 등을 통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기술 전수, 에티오피아 도시주택문제 해소와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MOU 체결 이후 26일, 27일 이틀간 LH는 에티오피아 도시주택개발부, 아디스아바바시와 한국의 도시와 주택분야 선진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교육, 현장실습, 컨설팅, 초청연수 등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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