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신' 천정명, 조재현 후계자 되나…"주인이 돼 달라"

입력 2016-05-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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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KBS 2TV 수목드라마 '국수의신' 영상캡처)

'국수의신' 천정명이 조재현에게 후계자가 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마스터-국수의신'(이하 국수의신)에서는 무명(천정명 분)이 김길도(조재현 분)에게 "날 면장으로 세워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길도는 무명이 소태섭(김병기 분) 의원과 연이 닿아 있다는 것을 알고 "궁락원에 소태섭 의원을 초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무명은 "알겠다. 대신 조건이 있다"며 "날 면장으로 올려주고 앞으로 방송에 나갈 때마다 날 데리고 가라"고 말했다.

김길도는 "국수 한그릇 댓가 치고는 크다"며 "지금 후계자를 시켜달라는 거냐"고 지적하자, "국수 한그릇이 아니지 않냐. 난 내 속내를 드러냈다. 후계자 삼아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이어 무명은 자신에게 의심을 거두지 않는 김길도에게 "계속 의심하라"며 "의심이 끝나야 신뢰할 것 아니냐"면서 김길도의 마음을 잡으려 했다.

또 "대면장님보다 설여사님을 먼저 만난 것 뿐"이라며 "이제 내 주인을 찾으려 한다"면서 김길도의 사람이 될 것을 맹세했다.

한편 '국수의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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