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국제콘퍼런스] 기업 CSR 실무 담당자들 “저출산 고령화 문제 공감대 형성” 입모아

입력 2016-05-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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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CSR 국제콘퍼런스’가 26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발표를 들으며 박수치고 있다. 경제신문 이투데이와 코스리(한국SR전략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2016 대한민국 CSR 국제콘퍼런스’는 2012년 시작해 해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CSR 분야에 정통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 국내외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국제행사로 올해 주제는 ‘저출산 고령화 시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6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CSR 국제콘퍼런스’에 참석한 주요 인사와 내빈, 각 기업의 실무 담당자들은 현재 직면하고 있는 저출산 고령화의 문제점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콘퍼런스에 참가한 한 기업 담당자는 “일반적인 추세라고 생각했던 것들에 대한 문제점을 느낄 수 있었다” 엄지를 치켜 들었다. 또 다른 CSR 실무자는 “여성 리더가 직접 나와 여성 문제에 대해 강연을 한 것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의 사례를 발판 삼아 우리나라도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야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정호상 동아제약 대리는 “우리 사회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내용을 일본도 갖고 있구나 생각했다”며 “우리나라에 앞으로 닥칠 일을 미리 이야기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일본에서 어떻게 고령화에 대응하고 있는지 기업이 갖고 있는 동향을 들었는데 좋았다”며 “일본이 가고 있는 방향이 우리가 밟아야 할 방향인 만큼 그 부분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의견도 있었다. 국회 CSR정책포럼 위원장을 맡고 있는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의 비서관인 이시승 비서관은 “주제도 좋고 어느 부분을 전략으로 기업들이 삼아야할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같이 고민할 수 있게 환기가 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행사에 참석한 일반인 여성 A씨는 “일본이 고령화 사회에 대응이 잘 됐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는데 다양한 사례를 들으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반면 컨퍼런스에 대해 아쉬운 점을 언급한 이도 있었다. 한 기업의 실무자는 “통계가 많은 것은 좋았지만 그것만 듣고 가는건 아닌지 정리를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참관객 역시 “여성 리더십과 조직의 다양성 등 발표가 있었지만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사례가 부족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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