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중동 경제전문지 선정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 수상

입력 2016-05-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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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이정일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세번째)와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 압둘라힘 아 알세이크(Abdulrahim A AlShaikh) 라빅2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두번째)가 MEED지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최근 중동지역 경제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두산중공업은 25일(현지시각) UAE 두바이에서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이 수행해 지난해 4월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제다로부터 북쪽으로 약 160km에 있는 2800MW 발전용량(700MW x 4기) 규모의 대형 화력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했다.

또한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및 우수근로자 포상 등 차별화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월 50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인증 받기도 했다.

두산중공업 김헌탁 EPC BG장은 “라빅2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현지 근로자를 적극 고용하고 현지 업체로부터 기자재를 구입하는 등 현지화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한 공로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밀착 전략을 강화해 주력 시장인 중동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은 MEED 품질대상은 걸프협력회의 회원국인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UAE, 카타르, 오만 등 6개 국가가 진행한 발전·담수, 오일·가스 등 총 16개 분야의 건설 프로젝트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업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중동 지역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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