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기술과제 확정...2014년까지 2228억원 투자
산업자원부는 조선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크루즈선 등 21개 기술에 대해 2014년까지 2228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산업자원부는 12일 중장기 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으로 모두 21개 기술을 선정하고 올해부터 이 기술들의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지원이 되는 기술은 조선산업을 비롯해, ▲Flexible 디스플레이 ▲차세대 친환경·경량 굴삭기 개발 등 산업 현장에서 절실히 필요한 기술 개발이다.
또한 인체치료용 고성능 메디컬 섬유, 친환경 경량 굴착기 등 13개 중기 거점기술 개발에는 1천300억원이, 혈관치료용 마이크로 로봇과 줄기세포를 이용한 차세대 조직공학제제 등 8개 차세대 신기술에는 928억원이 지원된다.
이들 과제는 후보과제 수요조사를 통해 나온 432개 과제 가운데 선정된 것들로, 과제를 수행하려는 기업이나 연구소,대학 등은 오는 8월10일까지 산업기술평가원에 사업계획서를 접수해야 하며 수행기관은 9월 초까지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