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두산인프라코어 유럽자금관리 업무 개시

입력 2007-07-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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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본사 포함 유럽 4개국 자금관리 서비스 제공

HSBC은행은 우리나라 최대의 기계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 주요 4개국 현지법인의 자금관리 파트너로 선정돼 글로벌 자금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HSBC은행의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을 제공받게 될 두산인프라코어는 HSBC 인터넷 뱅킹 솔루션인 HSBCnet을 적극 도입해 두산인프라코어 본사가 벨기에,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4개국에 위치한 현지 법인들의 계좌를 직접 관리하고 다양한 송금 및 수금 업무는 물론 해외법인의 은행관련 업무를 본사 차원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HSBC은행은 올 1월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 4개국 자금관리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6개월간에 걸쳐 해당 국가에서의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을 개발하고 설치하는 작업을 거쳐 6월말에 설치를 완료하고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HSBC은행이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 솔루션은 평소 수일이 걸려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재무관련 보고 업무를 실시간으로 단축시켜 본사가 개별 해외 법인의 자금상황을 분석해 중요한 투자 및 사업결정을 적시에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세계에 광범위한 금융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대 금융기관인 HSBC은행을 유럽 기업자금관리 업무 파트너로 선정함으로써 해외 법인별로 각기 다른 은행과 독립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들였던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HSBC은행 폴 스켈톤 대표는 “해외에서의 비지니스를 확장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자금관리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가지고 있는 HSBC은행의 금융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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