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업계 첫 소셜기부 연계 TV모금방송

입력 2016-05-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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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이 홈쇼핑 TV모금방송 최초로 소셜기부 연계 나눔 캠페인 ‘희망의 울타리’를 진행한다. CJ오쇼핑 TV모금방송과 카카오의 소셜기부 플랫폼 ‘같이가치 with kakao’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사진제공=CJ오쇼핑)

CJ오쇼핑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홈쇼핑 업계 처음으로 TV모금방송과 소셜기부 플랫폼을 연계한 나눔 캠페인 ‘희망의 울타리’를 진행한다. 이번 나눔 캠페인은 CJ오쇼핑이 모바일, SNS 중심으로 변화하는 기부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것으로 위탁가정 후원금 및 위탁모 모집을 위한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희망의 울타리’ 나눔 캠페인을 위해 CJ오쇼핑은 카카오의 온라인 사회공헌 플랫폼인 ‘같이가치 with kakao’(이하 ‘같이가치’)와 CJ오쇼핑, 대한사회복지회 페이스북 페이지에 위탁가정 체험 사례를 담은 캠페인 모금함을 운영한다. 네티즌이 해당 ‘희망의 울타리’ 캠페인 사연을 SNS로 공유하거나 댓글, 좋아요 등을 달면 CJ오쇼핑이 1건당 100원을 매칭 기부한다. 지난 9일 공개된 캠페인 사연에 2주간 약 5천 여명의 네티즌들이 동참했으며, 그 중 300명에 이르는 네티즌들이 직접 후원금을 기부해 CJ오쇼핑 후원금 포함 총 2500여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되었다.

이와 더불어 TV홈쇼핑에서는 오는 28일 오후 6시40분부터 ‘희망의 울타리’ 캠페인 사례의 감동을 영상으로 담은 모금방송 ‘사랑의 주문하세요’를 특집으로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는 슈퍼모델 박근옥씨와 이윤미씨가 출연해 위탁모 체험기와 위탁아동의 사연을 소개하며 위탁가정 후원 및 위탁모 지원을 신청 받는다. 시청자들은 방송 중 ‘같이가치 with kakao’ 모금함이나 ARS전화를 통해 위탁가정을 위한 후원에 동참할 수 있으며 위탁모 지원도 문의할 수 있다.

CJ오쇼핑의 ‘희망의 울타리’ 캠페인으로 모아진 기부금 전액은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위탁가정을 위한 양육물품 구입 및 장애아동 발달 촉진 사업비로 사용될 계획이다. 모금 후 이야기는 6월 말에 ‘같이가치’ 모금함과 CJ오쇼핑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CJ오쇼핑 신혜진 CSV경영팀장은 “특정 시간, TV 앞이라는 시공간적 제약에서 벗어나기 위해 CJ오쇼핑의 TV모금방송과 카카오의 소셜기부 플랫폼을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소셜기부의 간편함에 TV모금방송이 전하는 감동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방송을 활용한 유통업이라는 홈쇼핑의 특수성을 살려 지난 2003년부터 14년간 TV모금방송 ‘사랑을 주문하세요’를 진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사랑을 주문하세요’에서 마련된 모금액을 CJ나눔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 등을 통해 국내외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아이들의 생활비와 병원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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