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부모님 선물 ‘종합건강검진’ 어떤가요?

입력 2016-05-25 15: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은평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선영 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에게 좀더 특별한 선물을 했다. 용돈이나 선물 대신 부모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검진권을 드린 것. 최근 선영 씨처럼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이나 여행 대신 가족 건강검진을 선물하는 자녀들이 늘고 있다.

유병백세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평균 수명은 길어졌으나 암이나 성인병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 기준으로 국내 만성질환자는 1,429만여 명으로, 전국민의 1/3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조기 예방하기 위한 종합건강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시간과 비용이 상당히 소요되는 검진을 한번에 제대로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검진센터를 꼼꼼히 따져 결정해야 한다.

종합검진은 신체의 다양한 부분을 한 번에 검사해야 하므로 각 분과 별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는종합건강검진센터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각 질환과 장기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를 갖췄는지 체크해야 한다. 종합검진 이후 이상 소견이 발견됐다면 즉시 해당 병원에서 빠른 치료가 가능한지,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면 대학병원으로 전원 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전문적인 수술이 가능한지도 빠트리지 말아야 한다.

국가건강검진 지정병원인 은평연세병원 측은 “검진 경험이 풍부한지, 신뢰도가 높은지 여부까지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은평연세병원의 경우 전문의로 구성된 의료진을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어 진단부터 수술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며 24시간 응급실도 운영 중이다. 고해상도 자기공명장치 MRI, 방사선량을 최대 80%까지 줄인 CT촬영기를 비롯해 전자내시경, 최첨단 초음파장비, 디지털 유방촬영기 등 수준 높은 검진 장비도 장점으로 꼽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