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동일산업에 대해 국제 합금철 가격상승으로 큰폭의 실적개선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추정실적 기준 주가수익률(PER) 9.24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 수준으로 철강업종 평균 PER, PBR 대비 각각 16%, 25% 할인해 도출한 가격이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동일산업의 투자포인트는 국제 합금철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이라며 "그 원인은 중국내 공급과잉 물량이 조강생산 증가에 따른 수요증가로 인해 해소되고 조강생산 증가 추이가 지속되고 있으며 망간합금(Mn alloy)의 원재료인 망간광석의 가격 상승 때문인 것"으로 판단했다.
따라서 그는 "2분기부터 동일산업은 실적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올해 실적은 매출액 2935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7.0%, 19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