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2일 포스코의 하반기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매출액은 상반기대비 0.8%증가, 영업이익은 3.6%증가할 전망”이라며 “결과적으로 올해 연간 총 매출액은 16.3%증가한 23조 3200억원, 영업이익은 4조 6793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자사주 매입 여력이 있어 매수기반이 탄탄하다는 점과 현재 주가이익배율(PER)이 11.2배로 세계 유수 철강사에 비해 낮다는 점을 들어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포스코 주가는 세계 여타 철강사 대비 저평가가 여전하다”며 “파이넥스 공법 상용화 등 향후 더욱 고부가가치화하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