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욱준ㆍ계한희 잇는 신진 디자이너는?…삼성패션디자인펀드 디자이너 모집

입력 2016-05-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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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제12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 (Samsung Fashion·Design Fund) 디자이너를 모집한다.(사진제공=삼성물산 패션부문)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제12회 삼성패션디자인펀드(Samsung Fashion·Design Fund, 이하 SFDF) 디자이너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SFDF는 지난 2005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설립한 국내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으로, 설립 후 10년간 정욱준, 최유돈, 계한희, 박종우, 서혜인 등 18개팀을 배출, 총 270만 달러(약 32억원)를 후원해왔다.

SFDF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주목 받는 한국 디자이너를 발굴 ∙ 후원함으로써 한국패션의 세계화를 앞당기기 위해 설립한 펀드로, 수상자에게는 디자인 창작 활동을 위한 후원금 10만 달러와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네트워크와 인력을 활용한 국내∙외 홍보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제공된다.

제12회 SFDF 디자이너 지원은, 오는 6월 24일까지 지원서 및 포트폴리오를 SFDF 사무국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해외 컬렉션에 참가하고 있거나 해외 판매실적이 있는 한국계 신진 패션디자이너로 론칭 5년 이하의 독자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야 하며, 연령 · 학력에 따른 지원제한은 없다. 전형은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와 면접전형을 통해 진행되며, SFDF 사무국을 비롯해 국내∙외 패션 자문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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