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이스라엘 FTA 개시 합의…6월말 한국서 1차 협상

입력 2016-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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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이스라엘 경제부와 통상차관 면담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에 합의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이날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아밋 랑 이스라엘 경제부 사무차관과 만나 FTA 1차 협상을 6월 27일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의 49대 교역국으로 지난해 총 교역액은 20억5000만 달러(수출 11억8000만 달러, 수입 8억7000만 달러) 규모다.

우 차관은 “한-이스라엘 FTA는 첨단기술, 창업, 농식품 등 협력에 초점을 맞춘 상생형 FTA 모델”이라며 “이스라엘의 강점을 벤치마킹해 우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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