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때리기 대회’ 크러쉬, 한 차례 경고도 없이 깔끔한 우승…경고 사유는?

입력 2016-05-23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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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러쉬 인스타그램)

가수 크러쉬가 ‘2016 멍때리기 대회’에서 한 차례의 경고도 받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크러쉬는 22일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열린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에 참가해 70명 가운데 당당히 1등을 거머쥐었다.

이날 크러쉬는 1시간 30여 분 동안 경고 한 차례 받지 않고 ‘멍’을 때리고, 시종일관 안정적인 심박수를 유지해 우승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멍때리기 대회’는 총 3시간 동안 치러진다. 시합 도중에는 △휴대전화 확인 △졸거나 잠 △시간 확인 △잡담 나누기 △주최 측 음료 외 음식물 섭취(껌 씹기 제외) △노래 부르기 또는 춤추기 △독서나 노트에 낙서 △웃음 △기타 상식적인 멍때리기에 어긋나는 행동은 할 수 없다. 이 같은 행동이 적발되면 즉각 규칙 위반으로 경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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