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우수AMS, 테슬라창업주 방한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16-05-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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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AMS가 미국 테슬라 모터스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J.B. 스트라우벨이 오는 5월 제주를 방문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3일 오후 1시20분 현재 우수AMS는 285원(6.60%) 상승한 46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제주도는 오는27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제11회 제주포럼에 테슬라 모터스 공동창업자인 스트라우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스트라우벨은 일론 머스크와 함께 테슬라 모터스를 창업해 최고 혁신기업으로 이끄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한 인물로 차체, 배터리, 디자인 등 테슬라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기술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스트라우벨은 이번 제주포럼에서 ‘전기차가 몰고 올 생활혁명’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도 펼칠 예정이다.

스트라우벨은 강연에 이어 제주의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및 미래전략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특별대담을 갖는다.

이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도내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환하기로 한 ‘글로벌 시험무대’이자 ‘전기차 메카’를 꿈꾸고 있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스트라우벨과 원희룡 지사 사이의 특별대담에서 어떤 대화가 오고갈지 언론과 현지,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테슬라 모터스는 최근 보급형 전기차 ‘모델3’ 출시 계획을 발표해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사전예약 1주일 만에 주문량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대수(31만9680대)를 넘겼고, 세계 곳곳에 전용 충전시설 ‘Supercharger’를 설치해 나가고 있다.

한편 흥국증권에 따르면 테슬라의 원가목록에 LG화학 삼성SDI 등 배터리 업체와 만도, 화신, 우수AMS 등 차체업체가 포함됐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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