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한국야쿠르트, 야쿠르트 아줌마 매일 ‘똑똑’… 홀몸노인 돌보는 효녀로

입력 2016-05-2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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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아줌마가 지역 독거노인을 찾아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자사의 상징인 ‘야쿠르트 아줌마’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야쿠르트 아줌마는 대부분 결혼 후 출산한 여성 직원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를 위해 한국야쿠르트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일례로 야쿠르트 아줌마들이 빌딩 건물에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건물 관리 회사와 협상을 하는 테스크 포스팀이 운영되는가 하면, 제품을 보다 쉽게 운반할 수 있도록 하는 ‘탑승형 전동카트’를 제작해 보급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또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근무의욕 고취와 사기앙양을 위해 가족 초청 영화관람, 가족자녀 캠프 등의 행사는 물론, 주거비 지원, 자녀 대학등록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펼치고 있다.

이 같은 회사의 지원에 힘입어 야쿠르트 아줌마의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현재 지역 곳곳에 기반을 잡은 야쿠르트 아줌마들의 능력이 노인들의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야쿠르트가 진행 중인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야쿠르트 아줌마와 지역 기반 사내 봉사단체를 통해 건강에 이상이 있는 노인들을 주민센터나 119에 알려 치료를 받게 하고, 주거 환경 개선 지원 등 편의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1994년 서울 광진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1104명으로 시작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은 최근 수혜대상이 3만명까지 늘어날 정도로 한국야쿠르트가 집중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봉사단체 ‘사랑의 손길펴기회’도 홀몸노인 돌봄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975년 결성된 이 사내 봉사단체는 1000여명의 구성원들이 급여 1%를 봉사기금으로 적립해 매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년 설마다 홀몸노인 가정이나 복지관 등을 방문해 떡국을 제공하는 행사를 갖고 있다.

2014년부터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과 협약을 맺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지원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 범위도 넓혀가고 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부센터장은 “야쿠르트 아줌마는 매일 홀몸 어르신들을 방문하고 살펴줌으로써 우울감 감소 뿐 아니라 자살에 대한 생각을 완화해줘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야쿠르트 아줌마는 홀몸노인 지원책을 위해 고심하고 있는 지자체가 활용하기에 가장 좋은 조직의 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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