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경호 '영원' 무대에 조장혁 눈물…"최진영이 너무 보고 싶어서 울컥"

입력 2016-05-22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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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김경호의 '영원' 무대에 조장혁이 눈물을 훔쳤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음악대장'의 9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복면가수들의 경연이 펼쳐졌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램프의 요정'은 '태양의 후배'와 2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 대결에서 '태양의 후배'는 포맨의 '못해'를 선곡했고, 이에 맞선 '램프의 요정'은 고(故) 최진영(SKY)의 '영원'을 선곡해 열창했다.

'램프의 요정'은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폭발적인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렸고, 이를 듣던 조장혁은 돌연 눈물을 쏟아냈다.

'램프의 요정' 무대가 끝나자 조장혁은 "'램프의 요정'님 너무 멋진 노래를 들었습니다. 왠만한 내공이 없이는 그런 소리를 낼 수 없는데"라며 "이 노래는 저하고의 인연도 너무 깊은 곡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최진영 씨가 이 노래를 부를 때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송 디렉팅을 다 했다"라며 "'램프의 요정'님이 갑자기 이 노래를 딱 부르는데 그 녀석(최진영)이 보고 싶어서 정말 울컥했네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램프의 요정'은 음악대장에 맞서 새로운 복면가왕을 노렸지만 아쉽게 패해 복면을 벗고,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그 결과 '램프의 요정'은 김경호로 밝혀져 모두를 환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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