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 조인성 (사진제공=tvN )
‘디어 마이 프렌즈’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4회는 시청률 3.4%(이하 전국 유료 플랫폼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회가 기록한 4.7%보다 1.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그리워하는 박완(고현정 분)과 서연하(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화상 통화를 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서연하는 박완에게 “이렇게 다리를 못 쓰는 것도 기분이 좋지 않지만, 우리의 추억마저 없어진 기분이 드는 건 너무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며 “다시 내게 오라는 게 아니라 그냥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서연하의 고백을 들은 박완도 “나도 너를 아직 사랑한다”며 “절대 다시 돌아가진 않겠지만 사랑은 한다”고 답했다.
과거 박완은 서연하와 교제하는 동안 가족들에게 서연하의 다리에 장애가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그런 박완의 모습에 서연하는 그만 두자고 말했고 결국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됐다.
한편, 이날 ‘디어 마이 프렌즈’는 최고 시청률 5.4%를 기록했으며, 채널 주요 타깃인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 시청층에서는 평균 2.1%, 최고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