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무실점 2K, 강정호 2루타 작렬… 이대호·박병호는 무안타 기록

입력 2016-05-2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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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오승환, 강정호 (AP뉴시스)

야구선수 강정호와 오승환이 호투를 펼쳤고, 이대호와 박병호는 무안타를 기록했다.

22일(한국시간) 강정호는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0-1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콜로라도 선발 타일러 챗우드를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린 강정호는 이후 3루로 진출해 맷 조이스의 내야 땅볼 때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홈을 파고들다 태그 아웃됐다. 이후 강정호는 4회말 슬라이딩 때 포수와 부딪히고서 통증을 호소해 6회 초 수비 때 데이비드 프리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병원에서 X레이를 찍은 강정호의 왼손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0으로 앞선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지난 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8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대호와 박병호는 같은 날 팀의 5번 1루수로 동반 선발 출전했으나 모두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도 같은 날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만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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