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코리아7' 남보라, 곡성 패러디…천우희 뺨치는 메소드 연기에 소름

입력 2016-05-22 09:34

(출처 = tvn 'SNL코리아7')

'SNL코리아7' 남보라가 영화 '곡성'을 패러디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7'에는 배우 남보라가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라는 영화 '곡성'을 패러디한 코너 '먹성'을 선보인 것.

극 중 남보라는 천우희 역을, 김민교는 곽도원 역을 맡아 혼신의 연기를 펼쳤다.

'먹성'은 평범한 사람들이 살고 있던 마을에 뚱뚱한 외지인이 이사를 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이야기. 천우희 역의 남보라, 곽도원 역의 김민교, 쿠니무라준 역의 김준현이 열연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어느날부터 멀쩡하던 마을 사람들이 걸신이 들린 것 마냥 과식을 하다가 죽어나가기 시작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것이 김준현 때문이라고 의심하며 그가 실제 '돼지'라고 수군거리고, 남보라는 김민교에게 김준현이 '먹깨비'라고 폭로한다

특히 이날 남보라는 기존의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를 과감히 포기하고 김민교와 눈알연기로 접전을 펼치는 등 열연을 펼쳐 시선을 압도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남보라, 천우희 뺨치는 메소드 연기 자꾸 생각 나" "남보라, 이제 로코 퀸에서 스릴러도 접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