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레져, 자전거ㆍ여행ㆍ임대로 분기별 성장…목표가↑-흥국증권

입력 2016-05-20 08:47

흥국증권은 20일 참좋은레져에 대해 자전거, 여행, 임대수익으로 분기별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참좋은레져의 분기별 수익개선 요인이 뚜렷하다"며 "자전거 성수기인 2분기에는 동사의 고가 자전거 라인인 '첼로'의 수익 개선을 예상하고 있으며, 여행 성수기 3분기에는 '참좋은여행'의 수익 기여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1분기 말 준공된 삼천리자전거 사옥인 3000빌딩이 참좋은레져 소유로 되어 있어 3분기까지 공실을 모두 채울 경우 임대 수익 기여는 4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며 올해 참좋은레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86억원에서 89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 연구원은 또 동사의 고가자전거 사업부문 영업이익률을 4.5% 내외로 예상하고 "올해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3.5%p 가량 개선되는 것은 고가자전거 조립 업체를 대만에서 중국으로 변경하면서 매출원가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