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 3분기 전망도 '굿'

입력 2007-07-1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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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는 3분기 출하량의 경우 2분기 대비 10%대 중반의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밝은 전망을 내놓았다.

LG필립스LCD는 평방미터당 평균판가는 분기 평균 기준으로는 2분기 대비 한 자리 수 초반의 증가, 분기 말 기준으로는 2분기 말과 대비해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3분기의 평방미터 당 매출 원가절감은 약 한 자리 수 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에 따라 3분기 EBITDA 마진은 20% 대 후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3분기까지 월 11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 수준으로 증가시킬 예정이었던 P7의 생산량은 생산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3분기 월 평균 13만장 수준으로 확대시킬 계획으로 전 생산시설의 효율성 극대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해 올해 하반기에 예상되는 계절적 수요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LG필립스LCD 관계자는 "고객협력 강화, 원가절감, 생산 효율성 극대화 등의 핵심 경영전략의 성공과 업황 호조로 인해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TV의 경우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20%대 후반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또 평균판가는 전분기 대비 한 자리수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IT 부문의 경우 출하량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평균판가는 전분기 대비 10% 대 초반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위라하디락사 사장은 "평방미터 당 매출 원가절감은 2007년 3분기에 약 한 자리 수 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3분기 EBITDA 마진은 20% 대 후반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LG필립스LCD의 2007년도 설비투자 규모는 기존에 발표한 수치와 변동사항이 없는 약 1조원 수준"이라며 "이번 3분기까지 월 11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 수준으로 증가시킬 예정이었던 P7의 생산량을 3분기 월 평균 13만장 수준으로 확대시킬 계획으로 올 하반기에 기대되는 패널 수요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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