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920원선 복귀 하루 만에 다시 910원대로 떨어졌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1.00원 내린 919.9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역외 환율이 보합권에 머문 것을 반영해 전일 보다 0.10원 오른 921.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관망 분위기의 확산으로 소폭 감소한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후 들어 역외 매도와 네고 우위로 하락 반전한 후 낙폭을 확대해 갔다. 특히 장 막판 주식 자금이 달러 셀로 등장, 환율 하락을 부추겼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745.06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