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코리아, 中 최대 뷰티박람회서 첫날 2만 명 몰려

입력 2016-05-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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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코리아닷컴은 18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에서 열린 ‘제21회 중국미용박람회’에 ‘리피엘’ 등 12개의 총판 브랜드와 베스트셀러 상품 등 150여종의 한국 뷰티 생활용품을 출품했다. (사진 = 판다코리아닷컴)

중화권 직구O2O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은 18일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에서 열린 ‘제21회 중국미용박람회’에 ‘리피엘’ 등 12개의 총판 브랜드와 베스트셀러 상품 등 150여종의 한국 뷰티 생활용품을 출품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송중기 치약’으로 알려진 ‘펑핑치약’과 김수현이 광고하는 ‘레모나’, 뽀로로 캐릭터의 영유아제품은 물론 유명 마스크팩등 한류 상품들을 대거 선보이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하루 판다코리아 행사장를 찾은 관람객만 2만명을 넘어섰다. 이종식 판다코리아닷컴 대표는 중국 주요 웨이상그룹 중 하나인 동시그룹(东熙日化)의 까오휘(高辉)회장과 만나 한국 화장품 및 건강식품 유통은 물론 중국내 한국상품전용 O2O매장 100여곳을 함께 개설하자는데 합의했다.

1998년부터 개최된 중국미용박람회는 중국 최대 규모의 미용 뷰티 수출박람회로 매년 5월에 3일간 진행된다. 중국 전역에서 30여만 명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몰려 대규모 계약이 맺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올해도 한국의 뷰티 브랜드 100여개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2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판다코리아닷컴은 다양한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최근 리뉴얼한 판다코리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리피엘 주사기 마스크팩’을 현장에서 증정하고 룰렛 이벤트, 명함 추첨 이벤트를 통해 한국 인기 화장품과 온라인쇼핑몰 쿠폰도 지급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중국에 개설될 ‘O2O가맹점’을 홍보하는 행사에는 관심 있는 수백 명의 가맹 희망자들이 몰렸다.

이종식 대표는 “박람회 주최 측에서 공공연하게 이번 행사의 메인 호스트는 한국이라고 할 정도로 ‘K-뷰티’의 인기가 높다”며 “판다코리아에 입점한 우수 한국 상품이 중국 바이어들과 좋은 계약이 체결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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