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시대 CSR] G마켓, 워킹맘 위한 시차 출퇴근제·안식휴가제 도입

입력 2016-05-1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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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이베이코리아 임직원들을 위해 직장어린이집과 시차 출퇴근 제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이베이G마켓

G마켓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어려운 워킹맘을 위해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과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직장어린이집 ‘베이트리(Bay Tree)’와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여성휴게실 내 수유시설을 완비함으로써 출산 후 여직원들의 업무복귀 및 지속적인 근무에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출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 제도’를 도입해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주고 올 수 있도록 했다. 한 달에 한 번은 가족을 위한 시간을 보내자는 ‘Family day’도 눈길을 끈다. ‘Familly day’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의 퇴근 시간을 오후 4시로 앞당겨, 금요일 오후를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여성 직원뿐 아니라 평소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한 남성 직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5년 6월부터 이베이가 글로벌 전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안식휴가제도는 장기 근속자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5년 근속 직원에게 1개월간(워킹데이 기준 20일)의 유급휴가를 부여한다. 워킹맘들은 안식휴가를 활용해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G마켓은 2005년부터 온라인쇼핑이라는 기업의 특성을 활용해 ‘후원쇼핑’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쇼핑’은 판매자가 등록한 후원상품을 웹이나 모바일에서 구매하면 일정 금액이 기부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과 판매자, 회사 모두가 동참하는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독특하면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까지 모인 적립금은 190억 이상으로 생명의 숲, 기아대책 등의 NGO단체를 통해 아동 복지, 국제 구호, 환경 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 기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 지난해 4월에는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컨슈머헬스케어코리아, 국제 구호 개발 NGO 단체인 세이브더칠드런, 주식회사 삼안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수익금 일부를 지역아동센터 구축에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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