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여성이 마음 편안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mom편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은 롯데의 여성· 육아 관련 사회공헌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 발표한 사회공헌 브랜드로,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mom편한 힐링타임’ 등이 있다.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는 양육환경이 열악한 전방 지역 군인 가족들에게 마음 편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여성가족부와 협력해 2016년까지 10억원을 지원해 총 12개를 설치하기로 했다. 2013년 강원도 철원군 15사단에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서해 최전방 백령도 등 현재까지 6개 지역에 공동육아나눔터를 열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군인가족들이 안전한 공간에서 함께 자녀를 돌볼 수 있어 군 장병들이 안심하고 국방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mom편한 힐링타임’은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에게 재충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사회복지사 워킹맘들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느라 정작 자기 자신에게는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자녀와도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인역량강화 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및 여가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014년 사회복지사와 자녀 300명을 대상으로 한 시범활동이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보건복지부와 협력해 향후 5년동안 1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롯데는 또 지난해 9월 대한적십자사에 다문화가족, 저소득층, 북한이주민 등 취약계층 산모를 지원하는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mom편한 예비맘 프로젝트’는 롯데가 여성·육아 관련 사회공헌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만든 ‘mom편한’ 브랜드를 적용한 후원 사업이다. 롯데는 3억원을 프로젝트에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모들에게 육아용품과 양육비로 전달됐다. 롯데는 후원금과 별도로 분유, 임부복 및 신생아복, 사진 인화권 등 육아물품도 전달했다. 롯데 측은 산모와 아기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임직원 600명이 직접 만든 딸랑이도 함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