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여야3당 원내대표 회담 시작하기로 합의”

입력 2016-05-1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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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9일 “3당 원내교섭단체 대표들은 이제 20대 국회 원구성을 위해서 본격적인 협상을 시작하겠다. 오늘 4시30에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 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성실하고 균형 잡힌 협상을 통해서 20대 국회 시작이 법을 지켜서 국민 약속 지키는 출발 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새누리당 내분과 그로인한 이런저런 다양한 해석, 그것을 둘러싼 정략적 구상과 억측 난무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국민들의 민생이 도탄에 빠져있는데 정당 정치 그룹 계파 일부 정치이이 벌써 부터 정략적 구상을 앞세우는 이런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여당을 비판했다.

이어 “민생에 힘쓰고 국민의 삶을 돌보는 정치 활동에 주력하고 대선 때 가서 논의될 이야기”라면서 “국민에게 정치 허무주의를 더 확산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5.18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끝내 제창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어제 5.18 묘역에서 끝내 임을 위한 행진곡이 제창되지 않았지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합창을 제창으로 승화시켰다”면서 “대통령의 지시를 어긴 박승춘 보훈처장을 해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만약 (대통령이) 해임 안 하면 여야3당 원내대표에게 하신 대통령의 첫 약속이 사실 지켜지지 않은 약속이 아니라 처음부터 지키지 않으려 했다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후속 조처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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