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 초고층설계 영재에게 글로벌 설계회사 방문 지원

입력 2016-05-1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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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노병용 대표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120층에서 서울 전경을 바라보는 이창섭 군(10).(사진제공=롯데물산)

롯데월드타워가 초고층건물 설계사가 꿈인 어린이의 소원을 돕기 위해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롯데물산은 초고층건물에 높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영재 어린이 이창섭 군(10)과 가족에게 미국 뉴욕에 위치한 초고층 전문 설계회사인 KPF(Kohn Pedersen Fox)를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재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이창섭 군을 만난 롯데물산 노병용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로 초대해 일반인 출입이 어려운 최상층부 공사현장인 123층부터 타워 핵심 시설까지 건설 소장들과 함께 직접 소개하며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이창섭 군은 “매일 상상만 했던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에 직접 와보니 꿈만 같아 볼을 계속 꼬집게 된다”며 “타워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고 훌륭한 초고층 타워 설계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창섭군이 올 하반기 미국 뉴욕에 위치한 KPF와 해당 회사가 직접 설계한 초고층 건물을 돌아볼 수 있도록 왕복 항공편, 숙박, 현지 안내 등을 지원하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인 롯데월드타워의 오픈식에도 초청할 예정이다.

롯데월드타워의 설계를 담당한 미국 초고층 전문 업체 KPF는 미국 뉴욕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중국 상하이 국제 금융센터, 홍콩 국제금융센터, 아부다비 국제공항 등 전세계 주요 초고층 건물과 랜드마크를 설계한 회사다.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롯데월드타워와 같은 초고층 건물은 미래 세대를 위한 현 세대의 선물과도 같다”며, “이번 뉴욕 KPF 방문을 통해 이창섭 군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초고층 전문 설계사로 꿈과 재능을 키워나가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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