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묻지마’ 피의자, 인근 음식점서 알바 하던 30대…“피해자와 일면도 없어”

입력 2016-05-18 21:17수정 2016-05-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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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벌어진 ‘묻지마 범행’의 피의자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17일 밤 강남역 인근 건물 화장실 앞에서 30분 가량 머물던 피의자 A씨는 피해자인 20대 여성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화장실로 숨어 살해하고 달아났다.

피의자 A씨는 30대 남성으로 인근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피해자와는 전혀 모르는 사이였던 것으로 밝혀져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또한 A씨는 목사를 꿈꾸던 신학대생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안타까운 사건이 전해지면서 강남역 10번 출구에는 국화와 추모 메시지를 담은 메모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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