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논란' 유상무… 네티즌 반응 "女 이름도 밝혀라"

입력 2016-05-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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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 네이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캡처)

'성폭행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개그맨 유상무에 네티즌 또한 안타까운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18일 유상무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각 포털사이트에 다양한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peac****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저 여자가 이해가 안 된다. 솔직히 목숨을 위협해서 모텔로 끌고 간 것도 아니고 CCTV에는 같이 그냥 들어갔다던데… 성폭행이라니? 모텔에 손잡고 같이 들어가면 암묵적으로 합의된 거 아닌가… 법을 잘 모르지만 내 기준엔 그렇다. 유상무가 원나잇하려다가 잘못걸렸군"이라고 전했다.

또 bban****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여자친구인데 신고… 사정이야 모르겠지만 이걸로 유상무 이미지 타격받는거 알고 한거겠지"라는 의견을 내보였다.

ahre****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조사결과 나와봐야 알겠지만 저 여자도 무고죄로 본인이 처벌받을 수 있음을 알고 저런 행동하기를……"이라며 피의사 여성에 냉정한 반응을 나타냈다.

그런가하면 sywcol****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앞으로 꽃뱀들도 신상공개 해야 합니다. 어떻게 보면 성폭행범보다 꽃뱀이 더 죄질이 나쁩니다. 꽃뱀명단 공개해서 '해당 여자는 위험물이다. 조심하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여 모든 남성들이 조심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라고 사회적 문제를 지적했다.

mini****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남자연예인은 처음본 여자 조심해야되고 해어지는 일반인 여자는 정말 조심해야지… 언제 범죄자로 신고할지 모르니"라며 연예인들의 사적인 생활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가 여성 A 씨를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유상무는 경찰 출동 당시 A 씨가 여자친구라고 말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A 씨 또한 신고한 지 5시간30분이 지난 오전 8시30분쯤 경찰에 연락해 신고 취소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A씨는 다시 취소를 번복하고 유상무가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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