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시현, 본명 임수정때문에 해프닝… “같은 이름의 그분께 죄송해”

입력 2016-05-1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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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시현(출처=시현SNS)

가수 시현이 본명으로 인해 불거진 결혼 해프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시현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합니다.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결혼을 공개해야 한다거나, 몰래 준비한 것도 아닌데, 제 청첩장에 이름을 보시고 착각하신 것 같습니다”라며 본명으로 인해 불거진 배우 임수정의 결혼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어 시현은 “다만 저를 알고 계신 분들에게 제가 먼저 말 못한 것 같아, 그리고 같은 이름을 가지신 그분에게 죄송한 일이 되었네요”라며 임수정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빛나는 미모를 뽐내는 시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임수정이 동갑내기 치과의사와 오는 28일 결혼한다는 보도가 이어졌고 이에 임수정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 측은 “결혼은 사실이 아니다. 현재 남자친구도 없는 상태”라며 당황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임수정의 결혼설은 가수 시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가수 임수정의 결혼 소식이 와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시현의 소속사 MMO엔터테인먼트 측은 “시현이 오는 21일 치과의사와 결혼한다.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위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현은 2010년 싱글음반 ‘미치지 않고서야’로 데뷔해 ‘무슨 짓을 한거죠’, ‘이제는’, ‘잇츠 올 라잇’ 등을 발표한 7년차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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