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 후원

입력 2007-07-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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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3억…자산관리도 담당

국민은행이 피겨요정 김연아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

국민은행은 온 국민이 염원한 동계올림픽 유치 실패의 아쉬움을 달래고, 동계 스포츠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피겨스케이팅 세계 1등을 향해 도전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를 전격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후원계약 조인식은 10일 오전 9시에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김연아 선수와 강정원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 기간은 1년, 후원 금액은 3억원이다.

국민은행은 김연아 선수의 공식 후원사뿐 아니라, 김연아 선수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자산관리도 담당하게 된다.

2010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김연아 선수는 현 국제빙상연맹 피겨 랭킹 2위로 2007년 세계 시니어 피겨선수권대회 3위, 2006년 세계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1위, 2006년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대회 1위 등 최근 국제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어 대한민국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새롭게 작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과 국제 사회에서 한국 스포츠의 위상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 있는 국내 선수들에 대한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연아 선수는 아이스링크를 무대로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끊임없이 세계 정상을 향해 도전해왔던 김연아의 당당한 도전정신을 표현하여 뭉클한 감동을 전했던 국민은행의 이미지광고에 출연한 남다른 인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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