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기재부 등 9개 기관 현안 청취…민생TF도 가동

입력 2016-05-1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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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부처와의 정책조율에 나섰다.

더민주 김정우 정책위 부의장은 18일 당이 전날 기획재정부를 비롯해 9개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의 차관급 인사를 불러 해당 부처 및 기관의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 나선 기관은 기획재정부, 산자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이다.

정책위는 앞으로도 현안이 있을 때마다 관련 부처 고위 관계자들을 불러 보고를 받고 정책을 협의할 계획이다.

김 부의장은 “이제 우리가 제1당이니까 제대로 된 정책을 말해야 한다”며 “과거에는 정부 정책을 우선 듣고 비판하거나 대안만 제시해왔다면 이제부터는 우리가 정책을 직접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은 민생 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정책위 산하에 설치하기로 한 4개(경제비상대책 총괄·국민연금 체계 개선·건강보험 체제 개편·방송통신) TF(태스크포스) 인선도 마치고 활동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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