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성폭행 논란, 20대女 진술 번복…경찰 "모텔 주변 CCTV 확인"

입력 2016-05-18 14:48수정 2016-05-1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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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뉴시스))

유상무가 2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경위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해당 여성이 진술을 번복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 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유상무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는 20대 여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으나 신고를 취소했다.

이에 대해 유상무는 "여자친구가 만취해 생긴 해프닝이다"라고 해명하며 논란은 일단락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돌연 20대 여성 A 씨가 고소를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입장을 바꿔 의혹을 키웠다.

경찰은 일단 정상적인 절차를 밟아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모텔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확인했으며, 유상무가 억지로 A 씨를 모텔로 끌고 들어가는 장면 등은 담겨 있지 않다고 전했다.

한편 유상무는 오는 20일 KBS 새 예능 프로그램 '어느날 갑자기-외.개.인(이하 외개인)'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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