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클라우드·AI 전담 추진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6-05-18 10:33

조성준 기자 tiati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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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는 클라우드∙인공지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AI∙클라우드∙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사업을 전담하는 ‘Cloud Z(클라우드 제트)사업본부’, ‘Aibril(에이브릴)사업본부’, ‘Digital 마케팅 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기존의 ‘금융·Cloud 사업부문’을 ‘Digital·금융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이번에 신설된 클라우드 제크 사업본부와 에이브릴 사업본부는 최근 런칭한 서비스 브랜드명을 딴 조직으로 SK주식회사 C&C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실행 조직이다. 또한 함께 신설된 ‘Digital(디지털)마케팅 본부’는 최근 ICT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는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SK주식회사 C&C는 신설된 조직들을 통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기반의 인공 지능∙IoT∙빅데이터∙스마트팩토리 등의 전략 솔루션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기술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박정호 SK주식회사 C&C 사장은 “우리는 IT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고, 이 IT혁명의 근원은 기술력에 있다”며 “우리 회사를 데이터 서비스 회사로 변화시킬 수 있는 미래 성장 영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