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우수인증설계사 1만5000명… “보험설계사 전문성 제고”

생명보험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양성으로 보험설계사 전문성을 제고하고 보험소비자 보호에 나서겠다고 18일 밝혔다.

생보협회에 따르면, 2015년도 우수인증설계사로 인증된 인원은 1만5070명이다. 전체 생보설계사 대비 인증률은 11.3%로 전년(10.5%)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 근속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완전판매 여부 등을 종합 판단해 우수한 보험설계사에게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선발된 인증설계사는 동일한 생명보험회사에서 평균 12.3년 동안 꾸준히 활동, 평균연령은 48.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 보험회사 본사를 통해 매년 5월 인증신청을 접수받아 심사 후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부여한다.

우수인증설계사 인증로고를 명함, 보험안내서, 보험증권 등에 인쇄해 보험영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보험설계사가 인증을 무단 도용한 경우엔 당해 설계사 및 점포에 대해 2년간 인증을 제한한다. 또한 보험회사가 부당한 방법으로 인증 신청한 경우에도 2년간 인증 제한을 받는다.

생보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는 불완전판매가 단 한건도 없으며, 높은 유지율을 기록하는 등 고객과의 신뢰를 추구해 보험소비자 권익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고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우수인증설계사 활성화는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제고, 완전판매 등을 유도해 보험소비자 보호 및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의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 도입이후, 보험회사와 보험설계사의 지속적인 관심속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생보협회는 향후 보험업계와 함께 인증제도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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