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안되는 오늘 아침뉴스] 5월 18일

입력 2016-05-18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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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6주년 민주전야제를 찾은 시민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5·18기념식' 오전 진행… 5·18 단체 4년 만에 참석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오늘 오전 10시 1980년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민주·정의·인권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립니다. 기념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인사와 유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을 요구하며 지난 3년간 기념식에 불참했던 5·18 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 등 3개 단체도 올해는 기념식에 함께 참석합니다.


◆ 현대상선·해외선주 오늘 용선료 최종 협상

현대상선과 채권단이 해외 선주들과 오늘 마지막 담판을 짓습니다. 현대상선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현대상선에 배를 리스해 준 선주 5개사 관계자를 초청해 용선료 인하를 위한 최종 협상을 벌입니다. 이들 5개사에 지급하는 컨테이너선 용선료 비중이 전체 용선료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이날 협상 결과가 전체 용선료 협상의 성패를 가를 전망입니다.


◆ 검찰, 전두환 장남 회사서 추징금 24억 확보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 회사로부터 24억원이 넘는 미납 추징금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징금 환수팀이 전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씨 소유의 ㈜리브로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사실상 승소했습니다. 4월말 현재 검찰이 전두환 일가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1136억으로, 전체 추징금의 51.5%입니다.


◆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도 내부 정보 이용 주식처분 의혹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이 계열사 주식 수십만주를 차명으로 보유하다가 2014년 말 동부건설이 법정관리로 넘어가기 전 차명주식 일부를 처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가 드러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1990년대부터 수년 전까지 20여년간 동부, 동부건설, 동부증권, 동부화재 등 계열사 주식 수십만주를 차명으로 보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당시 김 회장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처분, 수억원대의 손실을 모면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 BMW·미쓰비시·볼보·스카니아 3743대 리콜

BMW와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스카니아, 볼보 등이 제작한 승용차와 화물차, 덤프트럭(건설기계) 3743대가 리콜됩니다. BMW의 320d와 420d 쿠페, 118d, 120d 등 13개 차종에서는 제작공정상 결함으로 저압 연료공급라인에 균열이 생기면서 차가 달리는 도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 L200은 일본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해 리콜됩니다. 볼보의 덤프트럭에서는 '캐빈틸팅실린더'의 제작결함으로 차 점검·정비 시 정비사가 다칠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 하반기 을지로입구(기업은행)역과 압구정(현대백화점)역 생긴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 을지로입구(기업은행)역과 3호선 압구정(현대백화점)역, 8호선 단대오거리(신구대학교)역이 생깁니다. 4호선 명동(정화예술대)역, 5호선 서대문(강북삼성병원)역, 2호선 방배(백석예술대)역도 역명을 병기할 예정입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철은 이달 안에 이들 기관과 병기역명 판매 수의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 뉴욕증시 하락… 다우지수 1.02% 하락 마감

뉴욕증시가 하락했습니다. 17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0.73포인트(1.02%) 하락한 17,529.9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45포인트(0.94%) 떨어진 2,047.21에, 나스닥 지수는 59.73포인트(1.25%) 낮은 4,715.73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 오늘날씨 전국 맑고 기온 더 올라

수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맑고 전날보다 기온이 더 올라 덥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9도, 대구가 30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25∼31도로 전날보다 약 2∼3도 더 높겠습니다.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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